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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미니츠' 영화, '포미니츠' "그 음악은 내꺼예요. 그리고 그것은 곧 나예요."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일을 할 때 보게 된 포미니츠, 와, 벌써 몇 년 전인지 셀 수도 없다@.@ 대략.... 2007년 후반, 2008년 초반 정도? 4분이다. 4분. 간단하게 줄거리를 이야기하자면, 크뤼거라는 여자는 교도소의 여성 재소자들에게 피아노 레슨을 해오고 있었고, 그 와중에 살인죄로 복역중이었던 교도소의 골칫거리인 제니를 만나게 되었다. 제니는 사납고 폭력적이었지만 정말 천재적인 피아노 연주 재능을 갖고 있는 아이. 마음을 닫고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했던 제니는 점점 크뤼거에게 마음을 열게 되고, 쌓여왔던 상처에 대한 아픔을 이야기하며 두 사람의 우정은 깊어지게 된다. 제니는 정말 환상적인 피아노실력으로 콘테스트 참가도 하게.. 2012. 3. 31.
전라남도 순천, 드라마세트장. 전라남도, 갈대밭의 장관으로 유명한 순천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에 올렸던 말도 안되는(..) 보이지도 않는(..) 허접한(!!!!!!!!!!!!!!!!!!!!) 순천만 사진에 이어, 오늘은 멀쩡한 순천의 모습을 전해드리려해요:) 여행가서, '드라마세트장'이나 방문했다니!!!!!!!!!!!!!라고 생각하시면 오산. 별 기대하지 않고 간 곳이었는데, 제 맘에 쏙쏙 드는 곳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달동네나 시골풍경?이랄까요. 그런 곳을 굉장히 좋아하는 아이랍니다@.@ 지금은 볼 수 없는 이런 건물들이, 드라마에 사용되어 그대로 보존되는 곳이였어요. 저는 드라마를 잘 보지 않아서 기억이 나진 않지만, 아마 순천 드라마 세트장에서 패션7080? 패션70s? 어쨌든 뭐 그런 제목을 가진 드라마와, 에덴의 동쪽?이라.. 2012. 2. 25.
관세선 ★ 관세선이란? ; 외국과의 무역에는 관세가 붙는다. 우리나라에서 외국으로 수출이 되는 물품의 경우에도 역시 관세를 내야하고, 외국에서 우리나라로 들어오는 물품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관세를 내게 된다. 관세선이란, 이러한 관세를 내는 선을 말한다. 하지만, 관세가 유보되는 지역이나 경제특구와 같은 곳은 관세선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2012. 2. 17.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고. 아- 한동안 굉장히 블로그에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요 :( 하루에 하나씩 꼭 포스팅해야지! 라는 다짐을 했던게, 고작 한 달 전인데ㅋㅋㅋㅋㅠㅠ 이런저런 핑계에, 자꾸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포스팅하려는 욕심이(..) 저를 게으르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부터는 다시 열심히! 잠 안오는 밤시간을 이용해서 고양이마냥 살금살금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 포스팅 하려고 모아놓은 자료, 써놓은 오피니언들을 올리려면 아마 하루에 두세개씩은 꼬박꼬박 올려도 부족할거예요. 오늘, 제가 쓸 글은 서평입니다. 서평이라니 뭔가 엄청나 보이지만, 그냥 제가 읽은 책에 대한 짧은 기록..이죠. 근래에 제가 읽은 책은,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라는 책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이런 저런 책장을 돌아다니다가, .. 2012. 2. 11.
2박3일, 제주도 여행 일정 종.결.자! 2011년 연말, 12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지금 올려드리는 일정표는 저희가 2박 3일동안 수행했던 일정표이지요 :) 중학교때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났습니다. HB33, 단합이라고 하면서 2004년부터 감사하게도 2012년까지 늘 만나고 있는 소중한 친구들입니다. 그 중 한 명이, 중학교 졸업과 동시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습니다. 1,2년에 한 번씩 짧게 귀국을 하는데, 작년 12월에 귀국하여 3주정도 한국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 한국 방문 기념!으로 2박 3일로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지요. 만약 제주도 여행 일정을 짜고 계신 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의 여행 일정은 그다지 추천해드리고 .. 2012. 2. 3.
전북대 구정문, '연다라 순대' 허허허. 자, 오늘 소개시켜드릴 맛집은@.@ 맛의 고장, 전라북도 전주! 전주의 중심지, 전북대학교 구정문에 위치한 순대국밥집입니당. 대학가면 아무래도 술(..)을 굉장히 많이 마시게되죠. 그래서 전북대 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한 이 곳! 용집과 연다라, 둘 중에 제가 포스팅할 곳은 바로 '연다라'입니다. 얼마 전에 전주에 갔을 때, 친구와 순대국밥을 먹으러 갔었습니다. 여전히 사람도 많고, 순대국밥 맛도 여전하더군요. 저는 순대를 별로 안좋아해서, 거의 순두부를 먹었었는데, 이 날은 친구와 함께 순대국밥을 먹었습니다. 밑반찬입니다. 다른 지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주에서는 순대국밥에 부추를 얹어서 먹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그 나름으로 맛이 좋더군요. 그리고 순대나 내장은 초장!에 찍어서 먹습.. 2012. 1. 30.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한 청소부'. 모니카 페트 지음. '행복한 청소부' 다양한 장르의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트위터를 통해 책을 추천받게 되었다. 어느 한 트친님이 추천해준 책인데. 아마도 이 책은 아니리라. 왜냐면 그 책의 내용은 재테크, 경제 관련 내용이라고 했으니 ㅠ.ㅠ ㅠ.ㅠ ㅠ.ㅠ 집 앞 도서관에는 책이 별로 없어서, 충대 다니는 동생의 힘을 빌려 충대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오게 되었다 :) 원래 요구했던 책은 행복한 청소부와 도가니 였으나. 도가니는 모두 대출 상태이라고 하길래. 오랜만에 조정래님의 소설을 다시 읽고자, 아리랑과 한강을 요구! 했다 으헤헤. 그렇게 동생이 3권을 빌려왔는데, 그 중에 유독 눈에 띄었던 이 책*.* 책 안을 살펴보니, 어린 아이들이 읽을 법한 그림이 가득가득 하더이다. 고민고민했지만, 책에는 장르도.. 2012. 1. 28.
조선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를 읽고. 조선의 황녀, 아니 평생을 망국의 황녀로 살았던 시린 역사의 증인. 덕혜옹주. 한때 역사학자를 꿈꾸며 내가 가졌던 목표는, 발해사 연구였다. 우리가 더욱 잘 알아야 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그 자료가 많지 않다고 느껴졌기 때문이다. '발해'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해동성국', 연결지어 10개의 단어를 더 말해보라고 했을 때 과연 몇 명의 사람이나 대답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컸다. 덕혜옹주도 나에게 그러했다. 조선 왕조의 마지막 공주. 그녀에 대해 알려진 사실은 많지 않다. 그냥, 적다. 가려져있던 그녀를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도록 한 사람이 바로, 권비영 작가였다. 500년 조선 왕조의, 그를 넘어 대한 제국의 황녀의 지위를 가진 그녀의 삶에 드리운 역사는 차갑기만 했다. 그녀는 .. 2012. 1. 20.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찾을 수 없는 곳으로가. 그리고 죽은 듯 살어." 2009 JIFF때 전주 시내에 가서 지연이랑 진경이랑 성국이랑 덕하랑 보고 온 영화! 어쨌든 그 당시 새내기들이랑 보고 온 영화! 뭔가 이름이 낯익은데... 영화는 본게 아니고... GV는 또 익숙하고.. 뭘까뭘까 했는데 역시 내 기억력의 한계였나보다. 2008년에 대전아트시네마에서 GV했었는데..^^..하하... 포스터밑의 사진은 아트시네마에서 했던 GV때 찍은사진! 포스가 남달랐던 신성일님과 GV후 엄청난 사인공세에 시달리셨던 권귀덕님, 몸짱......이셨던 권문철님, 매너최고였던, 아트시네마 카페에 댓글까지 달고가신 곽진석님ㅋㅋ 카메라에 절대 얼굴안비춰주셨던 정병길감독님까지:) 웃다가 울게된다는 다큐. 우린액션배우다!.. 2012. 1. 18.
이수역 맛집, '이수곱창' 오늘 포스팅 할 곳은, 바로! 이수역 맛집 이수곱창@.@ 원래 곱창, 막창, 대창, 이런거 못먹었었는데ㅠㅠㅠㅠ 어느 순간부터...-.- 내맘속에.........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은 달랑 한장뿐! 그래도 먹기 전에 정신차리고 한장 찍었다는것에 의의를 (...) 곱창 덕후(..) 친구랑 같이 이수역에서 노닥거리다가 방문한 이수곱창. 전부터 이수곱창이 유명하다는 소리는 들었지만, 늘 술만 마셨던 이수역에서 내가 곱창을 먹으러 갈 일은 없었다. 게다가 나는 집앞에 팔자막창..도 있고 막창집, 곱창집이 많아서! 우헤헤. 막창이랑 곱창이랑 각각 1인분씩 시켰다. 위에 부추까지 얹어서 이모가 지글지글 지글지글 구워주셨다. 사진에선 안보이는데, 뭐 먹어보라고 서비스로 줬는데 생김새때문에 난 못먹었고, 친구는 .. 2012. 1. 17.
피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 영화 '도가니'를 보다. 피할 수 없는 불편한 진실, 영화 를 보다. @ Lotte Cinema 대전 가오점. 도가니가 영화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볼까 말까 볼까 말까 많이 고민했다. 습성상. 책을 읽은 후에 그 책이 영화로 각색되어 나와있는 것은 안본다. 책을 읽으며 상상하고 그렸던 것들이 영화를 보면 깨져버리곤 하니까. 소심한 고집? 처럼, 늘 그래왔다. 게다가 보고 나온 사람들이 모두 찜찜해하고 개운해하지 못한다는 것도 한몫했다. 하지만! 봤다. 결국. 나휘랑. 한마디로 말하자면 끔찍하다. 이 더러움이 세상에 폭로되지 않았을 때, 어떤 사람들이 지금처럼 관심을 가져줬을까. 수년이 지난 후에, 공지영 작가에 의해 책으로 나왔고. 그게 다시 영화로 나오고. 그제서야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다. 가끔은 생각한다. 우리나.. 2012. 1. 10.
'자유무역 VS 보호무역', 당신의 선택은? 과거 WTO의 다자간 무역 체제에서 양자간 특혜 무역 체제인 FTA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있다. 그 과정에서 FTA의 단점과 보완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고, 이에 WTO 체제로도 충분히 자유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 다자간 무역체제를 유지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개방화,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자유무역을 택하는 국가의 수가 많아지고. 그 과정에서 자국내 산업의 막심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단기 혹은 장기의) 보호무역 체제로 돌아서기도 한다. 세계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우리의 경제를 더욱 살리기 위한 방안. 그 해답이 '자유무역'이 될 수 있을까? '보호무역'을 한다면 퇴보하는 걸까? 아니면 선택의 여지를 남겨둬도 되는 걸까? (1) 자유무역이란? 민간업.. 201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