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린 액션배우다.'
"찾을 수 없는 곳으로가. 그리고 죽은 듯 살어."
2009 JIFF때 전주 시내에 가서 지연이랑 진경이랑 성국이랑 덕하랑 보고 온 영화!
어쨌든 그 당시 새내기들이랑 보고 온 영화!
뭔가 이름이 낯익은데... 영화는 본게 아니고...
GV는 또 익숙하고.. 뭘까뭘까 했는데 역시 내 기억력의 한계였나보다.
2008년에 대전아트시네마에서 GV했었는데..^^..하하...
포스터밑의 사진은 아트시네마에서 했던 <우린액션배우다> GV때 찍은사진!
포스가 남달랐던 신성일님과 GV후 엄청난 사인공세에 시달리셨던 권귀덕님, 몸짱......이셨던 권문철님, 매너최고였던, 아트시네마 카페에 댓글까지 달고가신 곽진석님ㅋㅋ
카메라에 절대 얼굴안비춰주셨던 정병길감독님까지:)
웃다가 울게된다는 다큐. 우린액션배우다!
2008년 독립영화계를 뜨겁게달구었던 이 영화.-
2008년 대전 아트시네마에서 GV, 2009년 전주 JIFF에서 GV.
두번 모두 굉장히 유쾌하지 않았나 싶다.
독립영화는 상업영화에 비해 설 곳이 너무너무너무나도 적다.
물론 상업영화처럼 화려하고, 아름답지는 않지만 독립영화의 수수하고 단촐한 부분부분이 주는 매력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것 같다.
독립영화관에서 일을 하면서, 정말 좋고 세상에 알려지지 않는 것이 아까울 정도로 훌륭한 독립영화가 굉장히 많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독립영화는 접하고 싶어도 접하기 힘든것이 사실:(
실례로, 2008년 12월 한창 once가 흥행을 하고 있을때. (그 당시에는 일반 영화관에서 상영을 하지 않았다.)
전주에서 once를 보러 대전까지 오시는 분들이 드문드문 계셨다.
그것도 크리스마스에!
내 나름으로는 아, 이게 독립영화의 매력인가보다. 싶으면서도
보고 싶을 때, 볼 수 없는 것이 아마 독립영화가 더욱 성행하는 것을 가로막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나라도 열심히, 많이, 재밌게 봐야지 :)
독립영화, 인디영화 모두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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