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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늘, 내일/일상 생활7

코로나 확진, 그리고 재택치료 3 (feat. 드디어 보건소와 연락이..!) # 확진 판정 9일 차 드디어.... 보건소로부터 연락이 왔다. 물론 순차대로 온 거 아니고 ^^... 내가 남겨놓은 메모를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했다. 한 7일 정도 열 때문에 너무 고생을 하다가, 열이 어느 정도 내린 상태였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이었다. (열이 심했던 7일은 거의 세상과 단절된 상태였다.... 전화를 받을 정신조차 없었으니) 9일 차가 주말이었기 때문에 간단한 문진 정도만 하고 통화는 마무리되었다. # 확진 판정 10일 차 드디어 다음날! 점심 경에 보건소 재택치료팀 직원분에게 전화가 왔다. 재택치료를 시작해야 한다고..! 그래서 오늘이 확진 10일 차, 증상 발현 11일 차인데 치료를 진행하냐고 되물었는데, 일단 자가격리를 하고 내일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한 후에 전화가 끊어졌다. .. 2022. 2. 11.
코로나 확진, 그리고 재택치료 2 (feat. 확진자 2만명 시대) # 확진 판정 1일 차 약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와중에, 내가 확진된 날(1/28) 기준으로 확진자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이미 1만 명을 넘어섰고, 곳곳에서 보건소 마비 소식이 들려오기 시작했다....! 확진 당일 연락, 조치는 힘들 것으로 생각은 했지만, 정신을 차리기도 힘들 정도로 고열이 이어지다 보니 연락이 없는 보건소만 미워질 뿐이었다... 근처에 사는 혈육의 도움을 받아 약을 건네받았지만, 코로나가 이런 놈이었나...! 약을 먹어도 내리지 않는 열, 그리고 멈추지 않는 기침. 체감상 아픔의 정도는 독감과 비슷했지만, 독감은 약을 먹으면 금방 나아졌고, 코로나는 그렇지 않다는 차이점이 있었다 ㅠ_ㅠ # 확진 2일 차 드디어 하남시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검사는 하남시에서 받았지만, 실 거주지가.. 2022. 2. 7.
코로나 확진, 그리고 재택치료 1 (feat. 나혼자산다..!) 코로나 확진으로 거의 열흘 동안 세상과 단절된 채 끙끙 앓다가, 이제야 겨우 정신 차리고 남겨보는 나의 험난한 코로나 극복기 (ง •̀_•́)ง # 증상 발현, 그리고 PCR 검사 회사 일이 바빠서 야근을 하다가 동료와 저녁을 먹고, 폭풍 회의를 새벽 1시까지 했던 날이었다. 이렇게 건강할 수 있나 싶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는데, 택시를 타고 집에 돌아온 후 자고 일어나니 목감기 기운이 온몸을 감쌌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체온을 재어보았지만 36.5도 매우 정상 ^_^ 목이 살짝 따끔따끔하고 마른기침이 있는 것 외에는 컨디션에 전혀 문제가 없었고, 별다른 생각없이 출근을 하는 길이었다. 버스를 기다리다가 불현듯.. 그 주에 회사에 확진자가 매우 많이 나왔던 점과, 혹시나 코로나의 증상이 아닐까 하는 마음.. 2022. 2. 5.
GS프레시몰의 기이한 당일 배송 방법 요즘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서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그야말로 '배송 경쟁력'의 시대인 듯싶다. 이미 배달의 민족답게(..) 전 세계 가장 뛰어난 배송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나, 그보다 더 편리한 배송, 빠른 배송 경쟁이 불붙으면서 오늘 아침에 주문하면 오늘 받을 수 있고, 심지어 오늘 밤에 주문하면 내일 새벽에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플랫폼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물론, 나는 그런 배송 체계로 일해 노동자들을 갈아 넣어야 하는 것에 대해서는 매우 반대하고 있다. (사람의 죽음과 맞바꾸는 배송이 날 편리하게 만들어줄 리 없지 않나) 어쨌든, 내가 GS프레시몰 당일 배송을 이용하게 되었다. 해당 매장은 오전 10시에 문을 열었지만, 난 9시에 온라인으로 주문을 할 수 있었고, 나의 예상.. 2022. 1. 8.
[강남역] 방탈출카페 시크릿코드(Secret Code) 방문기! 회사 워크샵의 프로그램 중 하나로 방문하게 된, 방탈출 카페! 요즘 방탈출 카페가 핫하다는건 여러 미디어를 통해서 들었으나, 내가 방문한건 이번이 처음이었다. 워크샵 주제가 "트렌드 캐칭" 이었고, 방탈출 카페 역시 트렌드 캐칭 활동의 일환으로 가게 되었다. 우리 조가 방문한 방탈출 카페는 강남역 1번 출구와 매~~~~우 가까이 있는 Secret Code! (시크릿코드) 지하 1층에 위치한 시크릿코드를 딱 들어가면, 뭔가 탈출이 연상되는 느낌의 실내 디자인이 반겨준다지. 우리 조에는 방탈출 카페 경험자가 단 한명도 없었고... 방탈출 카페로 이동하는 길에 검색하면서 어떤 식으로 운영되는지를 알아봤다고 한다. 하지만.. 너무나도 친절하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물쇠 사용 방법을 알려주고, 제한 시.. 2016. 12. 16.
ACER 서비스센터 방문기◎.◎ 얼마 전에 노트북을 샀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이랄까. 무려 2009년 1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센스 노트북을 구매해서 대학 내내 잘 사용하다가, 취업과 동시에 노트북을 거의 안썼었는데. 너무 느려지고 더이상 쓸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저렴이 노트북을 써칭써칭 하다가 acer switch 10e를 추천받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해야해서 좀 껄끄러웠지만, 그 오픈마켓이 acer의 공식샵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난 구매했지, 그리고 받았지. 근데 받은 첫 날부터 모니터와 키패드 도킹이 잘 되지 않았다. 분명히 도킹이 되어 있는데 태블릿 모드로 전환되고 그런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난 내가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는건가, 싶어서 재부팅도 해보고 그랬지만 ㅠㅠ 기기의 결함인것 같아서.. 2015. 11. 9.
스타벅스 커피찌꺼기 활용 tip* 커피는 사랑이지 커피는 습관적으로 마시게 되는것 같다. 뭐.. 커피를 먹는다고 잠이 안오거나, 심장이 벌렁거리거나 그런게 없어서 아이스아메리카노에 샷을 촥촥 추가해서 쓰읍 먹으면 참 맛이 좋지 (꺄) 오랜만에 스타벅스에 갔다. (bogo 쿠폰이 나와서 간건 안비밀) 메이플 피칸 라떼 1+1 쿠폰이 나와서, 스타벅스가서 '메이플피칸라떼' 주세요! 했더니, 파트너분이 "라떼로 드릴까요, 프라푸치노로 드릴까요?" 라고 하길래..... 귀가 팔랑팔랑 얇은 나는 "프라푸치노요!!!!!!!!" 를 외쳤지. 짜잔.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다. 메이플피칸프라푸치노 tall사이즈 기준으로 6100원... (..) 그래도 달달하니 맛있었으니 만족해 챱챱 그렇게 매장을 나오던 내 눈을 사로잡은 너!!!!!!!!!! 스타벅스가 .. 2015.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