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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3

호치민 베트남 전쟁박물관(Exhibition of Vietnam war crime) 난 역사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나의 관심은 동/서양사를 가리지 않으나, 굳이 시대로 구분하자면 근현대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편이다. 나는 이 땅에 있는 모든 박물관을 사랑한다. (역사와 관련된 박물관이 아닐지라도.) 개인적으로 박물관은 규모에 가치가 비례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규모가 넓고 국가에서 운영하여 유물이 볼 것이 많으면 더 좋긴 하겠지만, 유물이 한 점, 두 점밖에 없다고 해서 그 가치가 떨어지는건 아니니까. 어쨌든. 그렇게 역사를 좋아하는 나이지만 정작 눈앞에 떠다니는 참혹한 과거를 직시하는 것을 굉장히 어려워한다. 예를 들어, 난 한국사 중에서도 한국근현대사를 가장 좋아하고 역사적 사건 사건이 발생한 년도까지 좌르륵 외우고 공부하는걸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서대문형무소에 가면 온몸이 사.. 2015. 10. 23.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를 읽고. 아- 한동안 굉장히 블로그에 소홀하지 않았나 싶어요 :( 하루에 하나씩 꼭 포스팅해야지! 라는 다짐을 했던게, 고작 한 달 전인데ㅋㅋㅋㅋㅠㅠ 이런저런 핑계에, 자꾸 조금은 무거운 주제를 포스팅하려는 욕심이(..) 저를 게으르게 하지 않았나 싶어요@.@ 오늘부터는 다시 열심히! 잠 안오는 밤시간을 이용해서 고양이마냥 살금살금 포스팅을 하기로 결정- 포스팅 하려고 모아놓은 자료, 써놓은 오피니언들을 올리려면 아마 하루에 두세개씩은 꼬박꼬박 올려도 부족할거예요. 오늘, 제가 쓸 글은 서평입니다. 서평이라니 뭔가 엄청나 보이지만, 그냥 제가 읽은 책에 대한 짧은 기록..이죠. 근래에 제가 읽은 책은, 로버트 제임스 윌러의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라는 책입니다. 도서관에 가서 이런 저런 책장을 돌아다니다가, .. 2012. 2. 11.
'자유무역 VS 보호무역', 당신의 선택은? 과거 WTO의 다자간 무역 체제에서 양자간 특혜 무역 체제인 FTA로 변화의 물결이 일고있다. 그 과정에서 FTA의 단점과 보완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되고 있고, 이에 WTO 체제로도 충분히 자유무역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그 다자간 무역체제를 유지하자고 외치는 사람들의 목소리도 점점 커지고 있다. 개방화, 세계화의 속도가 빨라지면 빨라질 수록 자유무역을 택하는 국가의 수가 많아지고. 그 과정에서 자국내 산업의 막심한 피해를 입은 국가들은 (단기 혹은 장기의) 보호무역 체제로 돌아서기도 한다. 세계의 흐름에 발맞춰 나가고, 우리의 경제를 더욱 살리기 위한 방안. 그 해답이 '자유무역'이 될 수 있을까? '보호무역'을 한다면 퇴보하는 걸까? 아니면 선택의 여지를 남겨둬도 되는 걸까? (1) 자유무역이란? 민간업.. 2012.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