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ER 서비스센터 방문기◎.◎

 

얼마 전에 노트북을 샀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 이랄까.

 

무려 2009년 1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삼성 센스 노트북을 구매해서 대학 내내 잘 사용하다가,

취업과 동시에 노트북을 거의 안썼었는데. 너무 느려지고 더이상 쓸수 없는 상태가 되어

저렴이 노트북을 써칭써칭 하다가

acer switch 10e를 추천받아서 구매하게 되었다.

 

오픈마켓에서 구매해야해서 좀 껄끄러웠지만,

그 오픈마켓이 acer의 공식샵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난 구매했지, 그리고 받았지.

 

근데 받은 첫 날부터 모니터와 키패드 도킹이 잘 되지 않았다.

분명히 도킹이 되어 있는데 태블릿 모드로 전환되고 그런 문제가 계속 발생했다.

난 내가 제대로 사용할줄 모르는건가, 싶어서 재부팅도 해보고 그랬지만 ㅠㅠ

기기의 결함인것 같아서 acer 서비스센터로 고고!

 

 

블로그를 찾아보고 토요일도 수리를 한다고 그래서,

토요일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떨면서 버스 갈아타고 간 용산....

하지만..... 문은 굳게 닫혀있었다.....

내가 너무 옛 블로그를 보고 온건가. 나중에 알고 보니 2011년부터 주5일제 근무로 바뀌었다고^^

 

쨌든, 그래서 나는 평일에 다시 acer를 방문했다.

 

 

 

쨔잔.

 

acer 서비스센터는 전화번호 찾기도 어렵다.

인터넷에서 대충 찾아 뜨는 번호로 전화했더니 거긴 사설 수리업체더라.

 

서비스센터는 원효로 3가 국민은행 건물 6층에 위치하고 있다.

대로변에 있어서 생각보다 가기는 편했다!

 

 

서비스센터가 한곳뿐이여서 그런지,

데스크 언니는 너무나도 시크했지만

서비스 기사분들은 정말 정말 친절했다.

 

보통 저가 브랜드나 외국 브랜드는 A/S가 잘 안되거나, 불친절한 경우가 많은데

(1시간 기다리긴 했지만)

도킹이 잘 안되는걸 보더니, 메인보드를 다 갈아주겠다고

다시 오라고 하는건 불편하니, 택배로 보내주겠다고 언제까지 배송될거라고 약속해주시더라.

 

그리고나서 정확히 약속한 날짜에 노트북을 받았고,

테스트해보니 와쌉!!!!!!!!!!!!!!!! 도킹이 잘 된다. 너무 신난다!

 

 

Acer 서비스센터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1. 원효로3가 국민은행 건물 6층에 위치함

2. 주중 9시부터 6시까지만 근무, 토요일/공휴일 휴무

3. 생각보다 대기 시간이 길음

4. 서비스센터 친절도는 별 다섯개중 네개! (데스크 언니때문에 한개 깎음)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