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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전시 그리고 책

앤디 워홀; Andy Warhol, the Greatest

by Jay-ing 201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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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워홀의 위대한 세계. "Andy Warhol, the Greatest"

 

작년 4월까지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진행되었던 앤디 워홀전.

평상시 미술에 그닥 관심이 없는 나지만, 이런 전시회를 즐겨 찾는 나는 아니지만, 앤디 워홀전을 가보고 싶은 마음은 이미 하늘을 찔.렀.다^^..

팝아트의 거장, 팝아트의 선구자, 팝의 교황, 팝의 디바라고 불리는 앤디 워홀.

워홀은 대중미술과 순수미술의 경계를 무너뜨리고 시각예술 저반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주도했으며, 이러한 그의 작품들과 더불어 워홀이라는 인물 자체가 팝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이정도 그림이면 누구나 '아~' 라고 하지 않을까?

이건 앤디 워홀의 작품 <Marilyn Monroe>이다.

 

요즘 봐도 전혀 촌스럽거나 옛스럽지 않은 워홀의 작품들.

70년대에는 사교계나 정치계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고, 1972년에는 마오(Mao)시리즈로 다시 회화 제작에 전념했다고 하는 워홀.

앤디는 작품의 제작방법으로 기계적인 생산방식인 실크 스크린을 택했다. 이것은 누가 제작했는지를 밝히기 어려운 동시에, 무수한 복제가 가능한 특징이 있다.

또한, 이미지의 처리 방식은 사진의 단편성이나 비서술적 성격을 이용해 변형했다.

그는 이미지를 반복 나열함으로써 이미지가 가지는 개성, 충격, 감동 등을 제거해 무감각하고 냉담한 상태로 이끌었다.

제작 과정에서 보조자를 채용하고, 작품에 타인의 아이디어를 받아들여 전통적인 예술가의 권위에 도전했다.

즉, 예술이란 재능있는 특별한 개인에 의해 창조되는 것이 아니라 누구에 의해서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어 예술과 예술가의 범위를 넓혀놓았다.

 

워홀의 작품을 몇개 더 소개하자면,

 

으아

보면 볼수록 매력적이고 황홀한 워홀의 작품들.

 

다시 한 번, 전시회가 잡힌다면 한번 더! 방문하고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