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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맛집

명동 맛집★ 곰탕은 역시 하동관!

by Jay-ing 2016.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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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회사에서 같이 TF를 하는 직원들끼리 맛있는 점심을 먹자고 얘기하다가

명동 하동관을 갔다.

 

명동은 회사에서 버스로는 한 4정거장? 걸어서는 30분 정도 거리에 있는 가깝고도 먼 곳이었다.

 

날씨가 매우 좋았던 봄날이었기에, 우린 뚜벅뚜벅 명동까지 걸어갔지!

 

물론 나에게 하동관은 처음이었다♥

같이 일하는 직원의 추천을 받아 가게된 하동관!

워낙 곰탕을 좋아해서 어디든 평타는 치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회사 직원은 다른 곳에서 곰탕을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힘든데, 하동관에서 곰탕을 먹으면 몸이 괜찮아서 좋았다는 리뷰를 늘어놨고,

얼마나 맑은 탕이길래 예민한 직원의 속에도 맞아떨어지는 음식인지 궁금했다.

 

바글바글했던 사람들 사이에서, 나이스타이밍으로 도착한 덕분에 대기 없이 바로 골인!

 

나는 보통으로 시키고, 다른 직원은 특으로 시켰는데

왠지 느낌상 보통과 특은 고기 양의 차이인것 같다. (나는 밥이 더 많은줄 알고 보통을 시킨건데, 고기의 차이였다면 특을 먹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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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탕의 비주얼은 대략 이렇다.

들은 대로 정말 맑은 탕이였고, 김치는 인당 하나씩 나오는게 참 좋았다.

 

파는 테이블 위 그릇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었고, 취향껏 넣어 먹으면 됐다.

그릇이 생각보다 작아서 양이 적진 않을까 싶었는데, 배터지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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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가 조금만 더 많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보통은 12000원, 특은 15000원이었고 내가 시킨건 보통이었으나 고기는 몇점 되지 않았다.)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이 필요하면, 추가로 요청하면 된다!

 

워낙 사람이 많아서 친절을 기대하긴 어려웠으나, 불친절하지도 않았다.

다만 직원들이 정신없어 보였을뿐...

 

 

다음에 가면 특으로 먹어야지!!!!!!!!!!!!!!!!!!

 

- 하동관 탐방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