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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맛집

롯데월드타워 바이킹스워프 ★ 맛집은 맛만 있으면 되나요?

by Jay-ing 2015.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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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하고 싶은 말은 정말 이거다.

"맛집은 맛만 있으면 되는건가....."

 

언젠가 책에서 그런 글을 본 적이 있었다.

사람들은 어떤 매장에 방문했을 때, 서비스가 좋지 않았다면 다시 방문하고자하는 의지(?)가 사라진다고.

뭐 아주 없어지진 않겠지, 매장의 서비스를 제외한 다른 부분이 정말 퍼펙트하게 좋았다면.

이쯤에서 한번 불만을 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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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바이킹스워프

 

소문에 의하면 대단하다고 한다.

맛이!!!!!!!!!!!!! 짱이라고 한다.

 

뭐더라. 무슨 TV 프로그램에도 나왔다고 했다.

어찌보면 그 TV프로그램에 방영된 이후로 그렇게 사람이 몰리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이 곳은 페이스북 혹은 전화로만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역시 프리미엄 맛집은 다른가보다 했다.

1인당 100불이라고 했다. 환율이 요동치는 때에는 나이스타이밍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다.

안에 음식이 얼마나 훌륭한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100불은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그만큼 음식의 퀄리티가 좋게거니 생각했다.

 

 

예약을 하려고 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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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를 했다. 연결이 안됐다.

한두번 했냐고? 아니다. 정말 100번은 했다.

단 한 번 도 연결되지 않았다.

문제는 전화가 그냥 끊긴다는 거다.

바이킹스워프의 전화는 예약, 대기따윈 없다.

"상대방이 통화중이니 넌 끊고 이따 다시해." 이거다.

 

참았다.

 

다른 방법이 있었으니까.

 

페이스북 메세지를 보냈다.

보낸지 한달이 됐다. 읽었는데 씹은건지, 안읽은건지는 모르겠지만 답장 없다.

이럴거면 왜 페이스북 예약을 받는거지?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페이스북으로 메세지를 남겼는데 연락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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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증난다.

 

안가기로 결정했다.

가격대비 그저 그렇다는 평을 듣고나서 더 확실히 마음이 굳었다.

 

하지만 짜증나서 글은 남긴다.

 

적어도 예약을 제한할거면, 원활한 예약이 가능하도록 해줘야하는게 아닐까?

이런걸 보고 배불렀다고 해야되나?

 

뭐. 잘되던지 말던지 나랑 상관없지만

이따위로 매장 예약 관리할거면 차라리 당일 방문 웨이팅만 가능하도록 바꾸는편이 훨씬 낫겠다.